농협은행 NH로 바꿈대출 대환대출

은행에서 대출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서로 경쟁하고 있습니다. 금리가 낮은 상태가 지속되니 금리를 낮춰서라도 고객을 유치하려고 합니다. 농협이 먼저 움직였습니다. 농협은 NH로 바꿈대출 상품을 출시했는데 다른 은행의 신용대출을 저금리에 갈아탈 수 있습니다.

농엽은행 앱에서 대출 내역, 한도, 금리 확인 후 영업점에서 대환대출을 진행합니다. 우대금리는 최대 1.4%포인트 받을 수 있습니다. 조건은 석 달간 이용실적 200만원 이상, 급여 이체 설정입니다. 만약 신용이 1등급이라면 우대금리를 다 받을 시 최저 대출금리는 연 1.65%입니다.

대상은 직장인인데, 1년 이상 법인기업체 재직 중이고 연 소득 3000만원 이상이어야 합니다. 중도상환해약금은 면제이고 최대 1억 5000만원, 기본적으로 1년에 연장이 가능합니다. 이처럼 시중은행이 신규대출 상품을 내놓기 보다 대환 즉, 갈아타기 상품을 내놓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거의 없었던 일인데 제로금리 시대가 상황을 이렇게 이끌었습니다. 앞으로 제로금리 시대가 지속될 것이라 예측해 다른 은행들도 대환대출 상품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업점에도 더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바꿀 수 있냐는 문의가 많이 오고 있습니다.

케이뱅크가 비대면 대출 게다가 대환 상품 중심으로 내놓자 시중은행의 고민이 커졌습니다. 지금같은 상황에서는 고객은 중도상환 수수료를 내더라도 이자 비용을 아끼고 싶어하기 때문에 대환대출 상품을 출시하는 은행이 얼마나 더 많아질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