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37 버핏지수 100% 돌파 버핏지수가 100%를 넘었습니다. 버핏지수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시가총액 비율을 의미합니다. 버핏지수가 75% 이하면 저평가된 증시, 100%를 넘으면 거품 신호라고 보고 있습니다. 세계 각 국의 증시가 상승하면서 거품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버핏지수가 100%를 넘은 것은 약 2년 만입니다. 2018년 초에 넘어선 후 30개월 동안 넘은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넘긴 겁니다. IT 업체로 투자금이 몰리면서 코로나 바이러스 상황에서 주춤했던 전체 시총이 GDP를 앞질렀습니다. 지금까지 버핏지수가 100%를 넘긴 적은 딱 3번 뿐입니다. 2000년, 2008년, 2018년입니다. 경험적으로 버핏지수가 100% 넘은 후에는 증시는 급락했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거품 영역에 들어섰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2020. 8. 16. 시중 유동성 증가 시중 유동성이 작년과 비교해서 10% 정도 늘어났습니다. 유동성은 자산 시장으로 갔고 집값과 주가를 올리고 있습니다. 정확한 수치를 알려드리면 광의 통화량 즉, M2는 3088조 1000억원입니다. 한 달 전과 비교하면 23조 2000억원 늘었습니다. 광의 통화량인 M2는 현금, 수시입출식/요구불 예금, 당장 현금화가 가능한 단기 금융상품 등을 포함합니다. 단기 금융상품에는 양도성예끔증서, 머니마켓펀드, 2년 미만 정기예적금 등이 있습니다. 유동성의 증가세는 무섭습니다. 2월에만 해도 29조원이었습니다. 시중 유동성이 증가한 이유는 기업과 가계 대출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금리도 낮고 코로나 바이러스 상황 때문에 대출 지원이 많이 늘었습니다. 3~4월엔 기업 통화량이, 5~6월엔 가계 통화량이 많이 늘었습.. 2020. 8. 16. 코코본드 발행 코코본드는 조건부자본증권입니다. 은행들이 이 코코본드를 5조원 넘게 발행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상황 때문에 경기가 좋지 않으면서 사람들이 대출을 많이 했는데 대출 부실화 가능성에 대비한 것입니다. 자본을 많이 확충해 놓고 싶은 겁니다. 정확한 코코본드 발행 수치는 5조 3800억원입니다. 작년에 발행한 금액이 5조 1300억원이었는데 아직 연말이 되지도 않았는데도 작년 수치를 넘어섰습니다. 산업금융채권과 농업금융채권 등의 특수금융채를 제외호고 신종자본증권 및 후순위채를 합한 금액입니다. 조건부자본증권은 고위험 증권입니다. 부실 금융기관으로 지정되면 투자 원금이 손실처리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은행이 자본비율을 개선하려면 유상증가 또는 코코본드 발행을 해서 보완자본을 늘리는 수 밖에 없어 코코본드 .. 2020. 8. 15. 장외주식 인기 장외주식으로 사람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공모주를 받기 어렵다고 생각한 투자자들이 장외 주식시장으로 눈을 돌린 겁니다. 예상 공모가의 몇 배를 웃도는 종목에도 베팅을 합니다. 공모주에 열풍이 불자 장외 시장 과열이 심해지고 있는 것입니다. 카카오게임즈는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따상을 예측하고 있습니다. 따상은 신규 상장 종목이 첫 거래일에 공모가 대비 두 배로 시초가가 형성된 뒤 가격 제한폭까지 올라 마감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공모가 대비 160% 오른 주가를 볼 수 있습니다. 장외주식 인기에는 SK바이오팜 상장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SK바이오팜은 상장 이후 엄청나게 주가가 급등했는데 청약으로는 몇 주 못 받았지만 장외시장에서 주식을 사들인 사람들은 더 많은 이득을 봤습니다. 장외주식.. 2020. 8. 14. 이전 1 ··· 3 4 5 6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