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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경제

코코본드 발행

by 일일과제중 2020. 8. 15.

코코본드는 조건부자본증권입니다. 은행들이 이 코코본드를 5조원 넘게 발행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상황 때문에 경기가 좋지 않으면서 사람들이 대출을 많이 했는데 대출 부실화 가능성에 대비한 것입니다. 자본을 많이 확충해 놓고 싶은 겁니다. 

정확한 코코본드 발행 수치는 5조 3800억원입니다. 작년에 발행한 금액이 5조 1300억원이었는데 아직 연말이 되지도 않았는데도 작년 수치를 넘어섰습니다. 산업금융채권과 농업금융채권 등의 특수금융채를 제외호고 신종자본증권 및 후순위채를 합한 금액입니다.

조건부자본증권은 고위험 증권입니다. 부실 금융기관으로 지정되면 투자 원금이 손실처리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은행이 자본비율을 개선하려면 유상증가 또는 코코본드 발행을 해서 보완자본을 늘리는 수 밖에 없어 코코본드 발행을 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대출 부실이 본격적으로 3분기부터 시작할 것이라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미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 대출은 작년 금액을 뛰어 넘었습니다. 아직까지 코로나 바이러스 상황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대출 금액은 더 늘어날 것으로 생각됩니다. 금융 지원이 줄어들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은행의 코코본드 발행 평가는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적당한 금리로 시장에서 소화하기 충분하다는 판단입니다. 갈수록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은행들이 어떻게 상황을 극복해나갈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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