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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경제

시중 유동성 증가

by 일일과제중 2020. 8. 16.

시중 유동성이 작년과 비교해서 10% 정도 늘어났습니다. 유동성은 자산 시장으로 갔고 집값과 주가를 올리고 있습니다. 정확한 수치를 알려드리면 광의 통화량 즉, M2는 3088조 1000억원입니다. 한 달 전과 비교하면 23조 2000억원 늘었습니다.

광의 통화량인 M2는 현금, 수시입출식/요구불 예금, 당장 현금화가 가능한 단기 금융상품 등을 포함합니다. 단기 금융상품에는 양도성예끔증서, 머니마켓펀드, 2년 미만 정기예적금 등이 있습니다. 유동성의 증가세는 무섭습니다. 2월에만 해도 29조원이었습니다.

시중 유동성이 증가한 이유는 기업과 가계 대출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금리도 낮고 코로나 바이러스 상황 때문에 대출 지원이 많이 늘었습니다. 3~4월엔 기업 통화량이, 5~6월엔 가계 통화량이 많이 늘었습니다. 상품별로 따져보면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 요구불예금은 증가했습니다.

2년 미만 정기예/적금은 감소했습니다. 시중에 풀린 통화량은 자산 시장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투자자 예탁금이 크게 늘었습니다. 작년과 비교하면 21조원 올랐습니다. 주택 거래량도 75%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자산 시장의 가격이 오르면서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유동성 공급은 불가피한 일이지만 속도가 너무 빠르다는 겁니다. 시장 버블 붕괴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을 수도 있는데 조심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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