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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건강

바다의 불로초 톳이 가지고 있는 효능

by 일일과제중 2020. 4. 8.

지난 4월 1일 전남 완도군이 4월의 해양치유식품으로 '톳'을 선정했습니다. 완도군의 톳 생산량은 연간 6천483t, 전국 생산량의 20%를 차지할 정도로 어마어마합니다.

 

3~5월이 제철이니 지금이 딱 먹기 좋은 시기이지요. 양념장을 만들어 비벼 먹어도 좋고 살짝 데쳐 초고추장에 찍어 먹어도 맛있습니다. 오독오독 씹히는 식감과 전체적으로 배어있는 바다 향은 정말 일품입니다. 톳은 대체 어떤 효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바다의 불로초'라고 불릴까요?

 

 

톳의 효능 

 

 

1. 영양소가 풍부

 

톳에는 칼슘과 철분, 요오드, 철, 마그네슘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특히 철분은 시금치의 3~4배를 함유하고 있어 빈혈에 효과적인 식품이죠. 이는 우유보다 550배 더 들어있는 수치입니다. 

칼슘도 매우 풍부합니다. 우엉의 6배, 우유의 15배 정도되는 칼슘이 들어있습니다. 칼슘과 철분은 골다공증 예방 및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좋다고 알려져 있죠. 

 

또한 나트륨 배출을 돕는 칼륨이 풍부해 짜게 먹는 한국인과 고혈압 환자에 특히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톳에 들어있는 망간 역시 뼈 성장, 항염증, 항산화, 혈당 조절, 생식기능 향상과 생리전증후군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2. 혈관질환 예방

 

톳은 알긴산과 푸코이단 등의 수용성 섬유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둘은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며, 혈액 속 콜레스테롤을 배출하게 합니다. 혈액 속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지면 혈류 속도를 원활하게 해 각종 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죠. 

 

 

3. 항암 작용

 

톳의 '후코이단' 성분은 암 예방성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성분은 몸의 찌꺼기를 배출시키는 데 이 과정에서 암세포의 소멸 유도와 다른 면역 세포들이 신호 전달 물질의 발현을 증진시키도록 돕습니다.

 

이 외에도 톱의 효능은 성인병 예방, 다이어트, 노화 예방 등이 있습니다. 에스트로겐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갱년기 때 증상을 완하하는 데 좋은 식품입니다. 

 

톳은 정말 다양한 요리로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도 톳 김밥이 화제된 적이 있었죠. 지금까지 톳의 효능을 알아보았습니다. 제철 톳으로 반찬 만들고 맛있는 식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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