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언택트(비대면) 소비가 일상이 되었습니다. 밖에 나가서 사먹는 것보다 집에서 배달을 통해 주로 소비를 하는 것이지요. 파리바게뜨는 무려 빵 배달이 5배나 급증했다고 합니다.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키도너츠, 쉐이크쉑버거, 파스꾸찌 등 SPC는 운영하는 모든 브랜드를 주문할 수 있도록 해피오더 앱을 만들었습니다. 원하는 날짜에 배달 예약이 가능하고 선물 보내기 또한 가능하지요.
이 중 파리바게뜨 딜리버리(파바 딜리버리)는 인기가 매우 많습니다. 최근에는 모바일 앱으로 전국 점포의 빵 나오는 시간을 알려주는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갓 구운 빵은 정말 맛있는데 이 서비스로 1시간 이내로 매장에서 구워진 빵 종류와 재고 등을 실시간으로 알 수 있씁니다.
해피오더 앱(파바 딜리버리)는 '갓 구운 빵' 서비스뿐만 아니라 랜덤으로 빵을 선정하여 배달해 주는 '먹빵박스', 당일에 만든 빵을 밤에 할인 판매 하는 '굿빰박스'같은 재미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파바 딜리버리는 2018년 시작했는데 최근에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이처럼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덕분에 올 1분기 매출이 크게 늘었다고 하네요. 현재는 전체의 약 80%인 2800여 개 점포에서 배달이 되니 빵 배달이 안 되는 집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쿠팡, 마켓컬리 등 신선 식품 배송 업체들에 위기 의식을 느껴 배달 앱을 도입했는데 결과는 대박이 났습니다. 위기에 대응한 과감한 변화는 역시 좋은 결과를 내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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