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은 여성에게 있어 치명적인 질병입니다. 모든 활동을 위축시키고 생명까지 위협합니다. 한국에서 유방암 환자는 계속해서 늘어나는 추세라 여러모로 걱정이 많습니다. 다른 나라와 비교하면 증가율은 높은 수치입니다. 유방암은 조기 진단 후 치료하면 생존율이 꽤 높습니다.
치료하기 쉽지 않은 유방암도 있습니다.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표피성장인자 수용체가 모두 음성인 삼중음성 유방암입니다. 12~20%의 꽤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데 연령대도 낮은 곳에서 자주 발생해 문제입니다. 알맞은 치료제가 없다는 것도 문제입니다.
삼중음성 유방암은 생존율도 낮고 전이와 재발도 빈번합니다. 아주 악질인 암입니다. 보통 유방암 치료는 HER2 표적치료제와 호르몬 치료로 하는데 삼중음성 유방암은 치료제에 맞는 수용체가 딱히 없습니다. 다른 해답을 찾고 있지만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티쎈트릭이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임상실험 결과 유방암 환자에게 어느 정도 효과를 보였고 국내에서는 1차 치료제로 허가도 받았습니다. 티쎈트릭 말고도 FDA 허가를 받은 트로델비도 있습니다. 20~30년 전 허가된 치료제를 쓰는 상황보다 조금은 나아질 기대감이 생겼습니다.
암은 많은 고통을 수반하는 질병입니다. 특히 유방암은 여성에게 있어 삶의 질을 바꿔 놓을 수 있을 만큼 좋지 않습니다. 어서 빨리 치료제가 개발되어서 치료를 잘 할 수 있는 상황이 올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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