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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모바일

김집사 앱

by 일일과제중 2020. 9. 16.

이제는 재택근무 환경이 많이 익숙해졌습니다. 얼마전 코로나 확진자가 다시 늘어나면서 재택근무가 또 한 번 실시되었습니다. 재택근무를 하면서 자연스레 밖에 나가지 않게 되었지만 집에만 있는 것도 여간 쉬운 일은 아닙니다. 집에 있으니 여러 가지 다른 일들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재택근무 한다고 업무만 보는 것은 아닙니다. 집안일도 같이 해야 합니다. 분리 수거, 청소 등은 기본이고 밥을 사내식당이나 밖에서 먹지 않으니 끼니도 챙겨야 합니다. 식후 커피는 두말할 것도 없습니다. 카페를 나가자니 그것도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김집사 앱은 심부름 애플리케이션입니다. 달리자라는 스타트업이 만든 앱으로 생활 밀착형 심부름을 대신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예를 들면 편의점에서 물건 사기, 음료나 음식 배달, 쓰레기 버리기, 세탁물, 우편물 맡기기 또는 찾기 등입니다.

최소 금액은 정해져있지 않습니다. 건당 가격이 있는데 2000~3000원입니다. 앱에 들어가면 14가지 서비스가 보이는데 이 중 한 가지를 선택하면 알아서 직원이랑 연결되고 서비스를 해줍니다. 아직 앱을 이용할 수 있는 곳은 수도권 주요 도시 내 500여 개 아파트 단지입니다.

최근에는 이런 앱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편의점 상품배달 서비스 편돌이, 대형마트 배달대행 서비스 나우픽 등이 있습니다. 무언가를 대신해주는 업체가 점점 많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불편함에 길이 보인다는 말이 떠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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