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는 자동차 부품업체입니다. 이번에 만도는 미국 항공우주국인 NASA와 손을 잡았습니다. 신기하게도 자동차 부품이 아닌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용 인공호흡기를 개발하는 조건입니다. NASA의 호흡기 개발 프로젝트 협력사는 동아시아에서 만도가 유일합니다.
만도는 공동 개발, 제조, 공급 권한을 확보했습니다. 단 세계 28개 기업만 자격을 부여했는데 만도가 유일하게 선정이 된 것입니다. NASA가 만도와 손을 잡은 이유는 만도의 오작동 정상화 기술을 높게 평가 받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작동 정상화 기술은 자율주행차에 있어 없어서는 안될 기술입니다. 만도는 2018년에 이 기술의 양산을 성공하였습니다. 만도는 이제 인공호흡기 개발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 인공호흡기의 특징은 설치형이 아닌 개인용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비상용, 격리시설, 간이병원 모두 사용 가능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상황이 계속 되면서 만도는 의료기기 투자에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자동차 부품을 생산한 기술력과 노하우로 의료기기도 생산할 수 있다고 본 것입니다. NASA와 협약한 인공호흡기 뿐만 아니라 다른 것도 개발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코콜이 환자를 위한 양압기입니다. 자동차와 의료기기의 만남으로 만도의 사업 시장은 한 층 더 커질 것 같습니다. 또 어떤 시장을 넓혀 나갈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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