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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경제

볼빅 마스크

by 일일과제중 2020. 8. 21.

볼빅 회사는 주로 스포츠 용품 코너에서 많이 봤을 것입니다. 좀 더 자세히 들어가면 볼빅은 골프공을 생산하는 업체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상황 떄문에 골프공 수요가 떨어지자 볼빅은 눈을 다른 곳으로 돌리기 시작했습니다. 볼빅이 골프공 대신 선택한 것은 바로 마스크 입니다.

볼빅은 골프공 생산시설에 마스크 생산설비를 들여와 테스트를 거친 후 7월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하루 생산량은 KF 보건용은 20만 장, 덴탈 마스크 20만 장입니다. 주로 골프공을 수출하던 지역은 유럽, 미국이었는데 수출이 크게 줄자 대안으로 마스크를 선택한 것입니다.

현재도 코로나 바이러스 상황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골프공 수출은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매출은 50% 이상 줄어들었습니다. 올해 신제품도 내놨지만 효과를 누리지 못했습니다. 개인 수요가 어느정도 받쳐준다 하더라도 기업들과의 거래가 줄면서 타격이 컸습니다.

볼빅이 골프공으로 쌓아온 브랜드 이미지는 마스크에 그대로 적용되었습니다. 철저한 품질 관리를 강조합니다. 후발주자이기 때문에 유통에도 힘을 쓰고 있습니다. 볼빅 마스크는 GS25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5개 묶음 가격은 4500원입니다.

7월 달 국내 매출은 4억원을 넘겼고 수출도 곧 시작합니다. 인도, 미국, 이탈리아, UAE 등의 나라와 협상을 진행중입니다. 올해 말까지 매출을 200억원 정도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상황이 좋지 않아 취한 볼빅의 과감한 변화가 앞으로 어떤 영향을 가져다 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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