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마개 착용 의무 맹견

반려동물 시장규모는 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2026년에는 5조 7000억원까지 오를 것으로 예측 됩니다. 반려동물로 맹견을 키우는 사람도 많습니다. 매년 개물림 사고는 2000건이 넘고 있습니다. 최근에도 자신의 반려견을 무는 대형견을 말리다가 부상을 당한 사례가 있습니다.

반려견 사고는 견주의 부주의 때문에 일어납니다. 목줄이나 입마개를 해야 하는데 하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맹견을 목줄과 입마개를 하지 않은 채 산책을 목격하면 주변 사람들은 불안과 공포를 느끼게 됩니다. 법적으로 입마개를 의무적으로 착용 하는 맹견은 5종입니다. 

도사견, 아메리칸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테퍼드셔 테리어, 스테퍼드셔 불 테리어, 로트와일러입니다. 이 맹견 5종의 수는 전체 반려견 중 1%가 되지 않는데도 사건 사고를 일으킵니다. 맹견을 키우는 이유는 탄탄한 근육질, 용맹스러움, 멋있음 때문입니다.

맹견 관리에 관한 법은 동물보호법 13조입니다. 3개월 이상인 맹견을 동반하고 외출할 떄는 목줄, 입마개 등의 안전장치를 하고 탈출 방지를 위한 적정한 이동장치를 해야 합니다. 또한 매년 3시간 온라인 의무교육을 이수해야 합니다. 맹견에 대한 안전 관리 규정 위반에 대한 처벌 규정은 강화되고 있습니다.

맹견이 목줄이나 입마개를 미착용할 경우 100만원에서 300만원 사이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 시, 도 조례로 정한 공공장소에 출입을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관리 규정이 제대로 지켜지고 있지 않습니다. 맹견에 대한 생각은 안일하게 갖고 있는 견주들이 많습니다. 사건 사고는 자신이 예측할 수 없습니다. '우리 개' 마음은 타인에게 적용되지 않는 것을 명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