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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경제

대한항공 역발상 흑자

by 일일과제중 2020. 8. 8.

코로나 바이러스 상황에서 피해를 많이 본 기업 중 하나는 항공사입니다. 여행이 제한되고 사람들의 이동이 없어 손실이 일어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대한항공은 1만여 명이 돌아가며 한 달씩 직장을 쉬고 임원들은 급여 50% 반납하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사정이 좋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1분기 영업손실은 566억원이었습니다. 회사 분위기가 많이 침통할만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한항공은 다른 돌파구를 찾아나갔습니다. 해결책은 화물이었습니다. 위기 속에서 대한항공은 화물 유치를 위해 힘쓰고 운송 효율을 높였습니다. 

여객기를 화물기로 활용하는 역발상을 한 대한항공의 노력은 어닝 서프라이즈로 나타났습니다. 국제선 여객노선이 다니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2분기 1485억원의 영업이익을 냈습니다. 

매출은 44%나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흑자입니다. 화물로 버틴겁니다. 다른 유명한 세계 항공사들의 실적만 봐도 대한항공의 흑자는 놀랍습니다. 유나이티드 항공, 에어프랑스 KLM, 아메리칸 에어라인, 델타 항공은 1조가 넘는 영업이익 적자를 냈습니다.

항공화물 시장이 불황인데도 불구하고 이런 과감한 투자를 통해 흑자 전환을 한 사실이 놀랍습니다. 지금같은 상황에서 여객 수요가 언제 회복될지 모르는데 대한항공의 화물수송이 영업이익을 얼마나 끌어올릴 수 있는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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