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최고 행진

코스피의 연중 최고점이 계속 경신되고 있습니다. 어제 2342.61에 마감했는데 전날보다 1.33% 오른 수치입니다. 2018~2020년에 증시가 많이 떨어졌는데 다시 어느 정도 회복이 된 것입니다. 2018~2020년에 증시가 많이 떨어진 이유는 Fed의 금리인상 기조와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입니다. 

현재 기준금리는 역대 최저인 연 0.5%입니다. 주요국 중앙은행들은 돈을 풀고 있는데 이것이 증시 상승에 도움을 주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상황은 아직 끝나지 않았는데 코스피는 계속 상승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예상 주가수익비율이 사상 최고 수준입니다.

업종별로 주가 양극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코스피 상승세 관련주는 BBIG인 바이오, 배터리, 인터넷, 게임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산업 패러다임이 변하면서 위의 기업들의 이익이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가 큽니다. 이 상황에서 앞으로의 주가 움직임에 대한 전망은 전문가마다 다르게 보고 있습니다.

관련주가 BBIG에 몰린만큼 그렇지 않은 종목들의 주가가 언제 오를지가 관건입니다. 경기에 민감한 기업들의 실적 개선을 지켜봐야 합니다. 국고채 금리 등을 고려하여 본 경기 전망이 아직 좋지 못하기 때문에 코스피가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다른 한 편으로는 주식 공급이 유동성 유입보다 적기 때문에 아직 유동성의 힘에 따라 코스피가 계속 오른다고 합니다. 올해 주식 공급은 약 10조원인데 유동성 유입은 60조원으로 유동성 장세가 아직 강세이기 때문입니다. 과열인지 아직 더 갈지 전문가들의 의견도 분분합니다. 여기에 자신의 판단을 더해 더 많은 투자수익이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