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사/경제

네이버 토스 카카오 보험업 진출

by 일일과제중 2020. 8. 4.

빅테크 3사인 네이버, 토스, 카카오가 보험업에 진출하려 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보험견적비교 서비스를, 토스는 보험 법인대리점 설립을, 카카오는 손해 보험사 설립 등 다양한 경로로 보험업을 하려고 합니다. 빅테크 3사 중 가장 핫한 서비스는 네이버가 제공할 보험 견적비교 서비스입니다. 

네이버가 출시할 보험 견적비교 서비스는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등과 제휴하여 자동차 보험견적 비교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자동차보험은 삼성화재가 1위를 달리고 있는데 손해보험 3사와 네이버가 손을 잡으면 충분히 위협이 될 것입니다. 자동차보험 시장에서 삼성화재의 점유율은 대략 절반이 넘습니다. 

네이버의 경우 보험 상품을 직접 만들진 않습니다. 기존 금융사 상품에 네이버 기술과 데이터를 더하는 것 뿐입니다. 토스의 경우는 한 단계 더 나아갑니다. 보험 법인대리점 성격의 토스인슈어런스 법인을 출범시켰습니다. 토스인슈어런스의 서비스는 비대면 맞춤 보장분석 및 상담 서비스 제공입니다. 토스 앱에서 본인이 가능한 보험 내역을 확인하고 설계사 상담까지 가능합니다. 

토스는 보험설계사를 정규직으로 공개 채용하고 고객에게 일대일 맞춤형으로 보험을 설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는 아예 단독으로 보험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국민이 이용하는 카카오톡을 통해서 고객을 유입할 생각인 것 같습니다. 2030세대들이 메신저를 더 많이 이용하는 만큼 타겟팅을 젊은 세대들로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비대면 보험상품으로 어떤 식으로 내놓을지 궁금합니다. 

궁극적으로 빅테크 3사가 보험업에 진출하려는 이유는 바로 데이터 때문입니다. 보험영업에서 얻는 이익도 있겠지만 고객 의료, 보험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토대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파이가 더 클 것으로 예상합니다. 핫하고 많이 이용하는 플랫폼들이라 기존 보험업계의 변화가 불가피해 보입니다. 

'시사 > 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국 주식 투자  (0) 2020.08.05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대출  (0) 2020.08.04
라돈침대 폐기물  (0) 2020.08.04
외국인 순매수 따라 반드시 사야될 주식  (0) 2020.08.04
직장인 주식 열풍  (1) 2020.08.03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