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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생활정보

혼자가 편한 자발적 아웃사이더?

by 일일과제중 2020. 4. 25.

아웃사이더는 부정적인 의미로 많이 쓰입니다. 사회의 기성 틀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사상을 지니고 행동하는 사람이란 뜻이지요. 줄여서 아싸라고 합니다. 반대말은 인사이더 줄여서 인싸입니다.

 

인싸하면 좋은 이미지가 떠오르고 아싸는 좋지 못하다고 생각해 인싸가 되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인싸처럼 행동하려고 노력하지요.

 

하지만 이제는 분위기가 많이 바뀐 것 같습니다. 20~30대 10명 중 6명이 스스로 남들과 어울리지 않으려고 하는 자발적 아웃사이더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지요. 사람들과 어울리고 모임에 참여하는 대신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것을 선택하는 사람이 늘어났습니다. 

 

자발적 아웃사이더를 택한 사람은 2017년 조사 때보다 17.8%가 증가 했습니다. 취준생, 직장인, 대학생 순으로 높은 비율이 높았지요. 직장인은 무려 22.9%나 증가했습니다. 만족도도 높게 나왔습니다.

 

자발적 아웃사이더 생활을 하는 가장 큰 이유는 편안함입니다. 혼자 다니면 남들 눈치를 볼 필요가 없지요. 남 눈치를 보면서 행동하는 일은 진을 많이 빠지게 하는 일임이 분명합니다.

 

자발적 아웃사이더 생활이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편안함을 얻는 대신 정보 부족이나 행사 불참 등을 감수해야 하지요. 개인주의적 사고 확산인지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선택인지는 생각하기 나름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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