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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생활정보

가스레인지 vs 인덕션 vs 하이라이트 뭘 쓰지? 장단점 알려드립니다~

by 일일과제중 2020. 4. 16.

요새 가정에서는 가스레인지와 인덕션, 하이라이트 이 세 가지가 다양하게 보입니다. 각 열원마다 장점과 단점을 가지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가스레인지

 

가스레인지의 가장 큰 장점은 어디에서나 볼 수 있다는 겁니다. 에어비앤비나 펜션에서 기본으로 설치되어 있는 곳이 많으니까요. 게다가 편하게 쓸 수 있고 화력 조절이 쉽습니다. 화력 조절이 쉬운 이유는 불꽃의 눈에 보이기 때문입니다. 불꽃을 보고 센 불인지, 약한 물인지 바로 파악할 수 있죠. 모든 냄비를 사용이 가능한 것도 큰 장점입니다. 

 

가스레인지의 단점은 열 효율이 낮습니다. 가스레인지의 열 효율은 50% 정도인데 나머지 50%는 집을 데우는 데 사용됩니다. 다른 것과 비교해볼 때 가스레인지 열 효율은 굉장히 낮은 편에 속합니다. 또한 불꽃을 사용하기 때문에 화재 위험률이 굉장히 높고 연소가스가 발생합니다. 일산화탄소, 이산화질소 그리고 미세 먼지 등이 지속적으로 배출이 됩니다. 이러한 연소가스는 호흡기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칩니다.

 

 


전기레인지

 

다음은 전기레인지 모델의 초기 버전입니다. 전자레인지가 아니라 전기레인지입니다. 코일이 빨갛게 달궈지면서 열이 가해집니다. 가스 배관이 필요없고 전기만 있으면 바로 쓸 수 있습니다. 코일의 색이 달라지기 떄문에 켜짐/꺼짐 유무를 확인 할 수 있죠. 전기레인지는 가스레인지보다 열 효율이 높습니다. 

 

전기레인지의 단점은 코일이 달궈지는데 시간이 조금 오래 걸립니다. 또한 청소하기 불편합니다. 코일을 꺼내서 닦아줘야 하기 때문입니다. 코일이 한 번 달궈지면 오랜 시간 열이 지속되기 때문에 화상의 위험도 있습니다. 농도가 진한 물질이 떨어지면 눌러 붙어 오염이 되기 때문에 바로바로 청소를 해줘야 하죠. 


하이라이트

 

전기레인지 모델의 업그레이드 버전이 하이라이트입니다. 하이라이트는 코일을 내장화 시키고 세라픽 상판을 덧댄 모델입니다. 코일이 내장화되었기 때문에 전기레인지처럼 빨갛게 달궈진 게 눈에 보입니다. 참고로 인덕션은 빨갛게 달궈진 게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요즘 자취방에서 많이 볼 수 있죠. 하이라이트는 전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가스누출이 없어 연소가스가 나오지 않습니다. 또한 80%의 높은 에너지 효율을 보이고 전기를 많이 먹지 않습니다.

 

하이라이트의 단점은 가열 시간이 오래걸립니다. 상판을 데우는 것이기 때문에 즉, 유리를 데워서 냄비에 열을 가하는 것이라 뜨거운 상태가 오래 지속됩니다. 보통 30분을 켜놓으면 잔열이 1시간은 넘게 갑니다. 상판이 뜨거우면 무언가 눌러 붙어 오염이 되기 쉽기 때문에 전기레인지와 마찬가지로 바로바로 청소를 해줘야 합니다.

 

하이라이트는 온도 조절 장치가 있기 때문에 일정 온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자동으로 꺼집니다. 하이라이트를 쓰신 분들이라면 하이라이트가 꺼짐과 켜짐을 반복하는 모습을 본 경험이 있을 겁니다. 아무 냄비나 사용이 가능합니다.

 

 


인덕션 

 

마지막은 인덕션입니다. 인덕션은 가장 최근에 개발된 열원입니다. 인덕션은 불이 없습니다. 빨갛게 보이지 않습니다. 꺼져 있는지 켜져 있는지 눈으로 봐서는 모릅니다. 에너지 효율은 90%로 가장 좋아 전기료가 덜 나갑니다. 조리를 빠르게 할 수 있고 상판이 아닌 냄비에 열을 직접 가하기 때문에 상판이 뜨겁지 않습니다. 

 

인덕션의 단점은 사용 가능한 용기가 따로 있습니다. 자기장을 이용하기 때문입니다. 자기장 소음이 발생할 수 있고 전파장애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가격이 꽤 나갑니다. 

 

이상으로 가스레인지, 하이라이트, 인덕션 장점과 단점을 알아보았습니다. 각각의 장단점이 있지만 조리를 빨리 하길 원한다면 인덕션을 사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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