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코스닥 5위

기업공개 대어였던 카카오게임즈가 드디어 상장을 했습니다. 많은 관심을 받고 따상은 따놓은 당상이다라는 예측이 나온 가운데 상장하자마자 코스닥 시장 규모 5위를 달성했습니다. 따상을 달성한 것은 두말할 것도 없습니다. 시초가가 4만 8000원이었고 30%까지 오른 6만 24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공모주에 투자했다면 얻은 이익은 1주당 3만 8400원입니다. 수익률로 따지면 160%입니다. 엄청난 수치이지만 청약에 경쟁률이 치열하다보니 1억을 증거금으로 냈는데도 불구하고 차익은 19만 원 정도에 불과합니다. 1억에 19만 원이면 얼마나 경쟁이 치열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카카오게임즈의 시가총액은 총 4조 5680억원입니다. 계속해서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보여 코스닥 5위가 아닌 2위 자리로 도약할 가능성도 충분합니다. 지금과 같은 상황이 끝나고 나서도 언택트는 유행할 것이고 게임 시장 역시 계속 성장을 거듭하기 때문입니다.

카카오게임즈의 증시 성과에 임직원의 주식가치도 치솟았습니다. 카카오만 해도 가지고 있는 평가액만 2조 1048억원입니다. 개인 차원에서는 남궁훈 카캉게임즈 각자대표가 1505억원입니다. 스톡옵션을 받은 직원들도 혜택을 봐 4~5만 원의 차익을 얻었습니다.

카카오게임즈가 무난히 성공을 했습니다. 앞으로 주가는 계속 성장할 것으로 보이는데 얼마나 갈지 궁금합니다. 다음 주자인 빅히트도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