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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생활정보

니콜라 사기? 회장 사임

by 일일과제중 2020. 9. 23.

미국 수소전기차 스타트업으로 기대를 모았던 니콜라모터스가 사기 논란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하고 있습니다. 논란 속에서 창업자 겸 회장인 트레버 밑턴이 사임하면서 반신반의 하던 사람들도 사기라고 많이 판정이 기우는 것 같습니다. 반박 대신 물러나는 길을 택했기 때문입니다.

니콜라에 투자했던 국내 회사들의 주가도 영향을 받았습니다. 한화솔루션은 7% 넘게 주가가 떨어졌습니다. 한화솔류션은 2018년에 니콜라에 1억 달러를 투자한 바가 있습니다. 한화는 아직 회장 사임에 이유가 불명확해 조금 더 지켜본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LG화학 주가도 떨어졌습니다. 니콜라에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GM을 통해 배터리를 공급할 수도 있다는 소리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약 6%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니콜라는 이제 트레버 밀튼이 아닌 스티븐 거스키와 마크 러셀 체제로 운영이 됩니다.

니콜라는 실제로 만든 완성차가 한 대도 없어 많은 사람들의 의구심을 샀었고 수소차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다임러 그룹은 수소 전기 트럭 콘셉트카를 선보였고 현대차는 이미 양산 모델을 내놓아 수소차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을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힌덴버그가 이번에 니콜라의 사기 의혹을 제기했는데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합니다. 이미 투자금이 어마어마한데 아무 것도 없을지 결과를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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